최근 백신접종을 통해 해외여행 등 다시금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보건당국 및 전세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변이바이러스는 등장했었지만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영향력을 벗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델타변이바이러스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당초에 '인도 변이'로 불리다가 '델타 변이'로 명칭이 바뀐 것 입니다. 이는 우려변이로의 지정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고, 중증도가 올라가며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종류의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델타변이는 이러한 '우려 변이'로 2021-05-10일 지정되었고 확산세가 거세게 일어나면서 백신접종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이미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증상의 강도가 기존 코로나19바이러스 보다 심하다고 합니다.
주말인 오늘도 국내 확진자는 600명을 넘어가면서 5일 연속 6백명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증시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코스피가 장중 신고가를 달성한 지난 25일 코스닥을 이끌어가는 우량주인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에 매도세가 나오면서 코스닥은 전일대비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여성이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해당여성은 백신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이며 델타 플러스변이는 기존 델타변이보다 더 강력한 증상을 보이면서 인도에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마스크를 내려놓았던 이스라엘도 다시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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