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물적분할
만도가 물적분할 이슈로 인해 어제는 갭하락을 그리고 오늘도 -1.38%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도의 물적분할 분야는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부인데요. 신설 법인 가칭인 MMS는 구 ADSA사업부를 분리해 100%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내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무인 순찰, 무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의 부분도 함께 가져간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와 같은 만도의 물적분할에 대해 만도는 사업부 분할을 통해 사업전문성을 강화시키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각 고유 사업 영역에 대한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자율주행과 관련된 사업부문인 ADAS에 대한 요구 역량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적응하기 위한 최적의 사업운영 방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만도의 공시에 만도 주주를 포함한 금융투자업계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9일 공시 이후 첫 개장인 10일 만도는 -7.77%의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장 마감 최종 -11.17%의 종가 65,200원에 마무리되었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을 보여주는 오늘 역시 -1.38%의 종가 64,3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 관련자들은 이번 물적분할이 신설법인 지분 배정이 아닌 만도의 100% 보유 물적 분할임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훼손한다는 시각으로 인해 시장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주주가 가진 영향력이 간접적으로 변한다면 확실히 주주로써의 메리트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업 분할로 인한 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공매도
지난 5월 중순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두슬라'라고도 불리던 두산중공업이 8일 공매도로 인해 종가 -27.78%인 25,35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과열 종목에 미지정되었고, 9일 종가 +2.96%으로 잠시 반등을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10일에는 하락을 그리고 오늘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단기간 급상승과 급하락을 통해 현재는 투자경고가 붙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지금도 두산중공업을 계속해서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바이든의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 합의에 의한 원전 사업 획복 기대감과 더불어 과거 2007~2008년 한 주당 15만 원을 웃돌던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두산중공업은 꾸준한 유상증자를 진행해 왔었기 때문에 과거 15만원대의 시가총액과 현재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본다면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재무적인 부분과 더불어 시장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테이퍼링 이슈 및 신재생에너지 등이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긍정적인 부분을 살펴보자면 앞서 언급했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재조명과 재무구조 개선 그리고 2007년 대비 풍부해진 시장의 유동성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공수처 수사 관련 내용↓
10일 어제 윤석열의 공수처 수사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면서 윤석열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오늘 윤석열 관련주들이 다시금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차기 대권 지지율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5.1%의 지지율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부분과 전날 서울 남산 예장 공원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의 공개 행보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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