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신풍제약 우

 

7월 5일 신풍제약은 장 마감이 끝난 후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실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안에 있는 제약주의 임상실패 공시는 기대감을 갖고 있던 투자자들에게는 악재가 아닐까 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다음날인 6일 신풍제약의 주가는 대량의 매도세로 시작하면서 하안가 마감을 하게 됩니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29.92%, 신풍제약우 주가는 29.74%의 하락을 보여주면서 장마감을 했는데요. 이는 피라맥스 투여군 52명과 대조군 58명에 대한 임상 2상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평가 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시가 뜨던 당일(5일)만 하더라도 시가총액 5조에 달하던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현재 3조 5천5백억으로 단 하루만에 1조 5천억 가량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작년 4월 만원대에서 9월엔 20만원으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던 신풍제약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이번 급락은 매우 큰 타격으로 다가왔을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대한 여파로 국내의 바이오 및 백신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은 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에도 오늘의 증시는 +0.36% 상승 마감을 하면서 여전한 인플레이션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코스피는 3300대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신풍제약은 임상 2상의 실패에도 임상 3상을 강행한다는 공시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상반된 의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임상 2상 데이터의 투여군에서 중증으로의 악화하는 비율은 낮았지만, 모집단의 수가 작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기에 다음 임상 3상에서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계획서의 신청 승인을 7월초 완료하겠다고 발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신풍제약의 입장에 대해 임상 2상의 일부 지표에서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기에 다음 번 임상3상에서 아예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과 3상 진행 발표는 단순한 보여주기식의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가가 그렇지만 다른 섹터보다 좀 더 기대감에 주가의 변동이 큰 백신 및 바이오 관련주에 투자를 할 때에는 좀더 디테일한 분석 및 공부를 통해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일/ 카카오뱅크 상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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