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여자 맹장 위치

 

주변인 중에 맹장이 터져서 급하게 입원, 수술을 마쳤다 혹은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어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사실 정확한 맹장의 위치를 비롯한 맹장이 터지는 이유와 증상에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습니다. 맹장은 수술을 잘만마친다면 금방 회복되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질병이기는 하지만 언제 자신의 맹장에 문제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에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혹시나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 내원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맹장이란?
• 맹장염
• 맹장염 초기증상
• 맹장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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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이란?

맹장은 오른쪽 하복부의 회장 개구부 아래에 있는 짧은 소화기관으로 약 5~6cm정도의 길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은 자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여자 맹장 위치도 마찬가지로 오른쪽 하복부에 위치하게 됩니다. 맹장의 뒤쪽 내부벽에서 충수가 돌출해 있고 별다른 기능을 하고있는 기관은 아니기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맹장을 아예 떼어내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맹장염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하게는 맹장 끝에 위치한 충수라는 기관에 염증이 생긴것으로 충수염이 정확한 표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충수염은 맹장 끝에 6~9cm정도의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진행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하고 최근에는 만성 충수염 발생 환자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충수염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발견디지 않았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 정도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1. 오른쪽 하복부 통증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배꼽주변이 아픈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때 오른쪽 하복부를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도 하며,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이 오기 전에는 주로 상복부에 답답함, 더부룩함 등의 불쾌한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2.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되면서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고, 이내 발열과 동시에 오한이 찾아오며 심한경우 구토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따라 충수돌기가 골반 안에 위치한 경우에는 이급후증이라 하여 변을 보고난 이후에도 변을 배변을 해야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변비 및 설사

이는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증상이기는 하나 설사를 하는 경우 점액이 섞인 설사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반대로 변비에 걸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배탈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첫번째로 언급한 오른쪽 하복부 통증과 동반될 경우에는 맹장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맹장염 치료

맹장염의 경우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후유증이 심각해 적극적으로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진해하게 되고, 예외적으로 염증이 농양을 만들었을 경웅네는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외부에서 튜브를 삽입해 농양을 먼저 제거한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절제수술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에는 흉터를 최소한으로 남기면서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맹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무조건적으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으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맹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저 맹장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시일내에 수술을 진행함으로써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후에는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몇일은 금식을 해야할 수도 있지만, 퇴원후에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선에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별히 금해야 할 음식은 없고 한달정도는 수술 부위의 회복을 위해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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