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주가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앞둔 지금 해외여행에 발목이 잡힌 사람들은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부산, 제주도, 포항 등등 도심속 사람들은 평소 가보지 못하고 여름이기도 한 만큼 바다가 있는 관광지를 위주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수의 증가와 해외여행의 길목이 막힘으로 인해 여행객들이 국내여행의 수요는 늘었지만 항공주들의 주가는 좋지못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주의 대장격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부분의 항공주들은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6월을 고점으로 지금까지 하락의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국내선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의 주가와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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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설립되어 국내외 항공운수업, 항공기 취급업, 관광사업, 통신판매업, 임대업 등의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1분기 LCC 국내선 탑승객 시장접유율은 69%로, covid-19 상황 하에도 국제선 웅항 제한 및 국내선 확장에 따른 결과로 성장세는 전년 시장과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LCC최초 기내 좌석 화물 탑재 운송, 무착륙 관광비행, 국제선 부정기 운항 등 시장상황에 맞게 시장에 대응중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항공 주가는(7/28 기준) 22,600원으로 시가총액 8,682억원으로 코스피 26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월까지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여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으로 인해 3만 근처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수에 힘없이 주가가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기타 다른 항공주들도 비슷한 맥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으로의 발목이 잡힌만큼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LCC대장주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LCC란 저비용 항공사(low-cost carrier)라는 의미로 기내 서비스를 줄이거나 보유 항공기의 기종을 통일하여 유지 관리비를 줄이는 등의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낮은 움임료로 운행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이 개념은 미국의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의해 처음 고안되어 90년대 초 유럽으로 확산되었고, 현재는 저비용 항공사의 여객기들이 비행시간 3~4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세계 전역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의 재무는 계속해서 적자를 쌓아가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자본유보율마저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역대 최악의 재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엄청난 적자가 쌓여가고 매출액은 4분의 1로 줄어들며서 확실한 국외여행의 불가가 항공사에 어떠한 영향력을 주는지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진에어

진에어는 2008년 1월 23일 설립되어, 같은해 4월 5일 정기항공 운송사 면허 및 노선개설면허를 취득하고 항공운송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운송산업에 속한 회사로서 항공기를 이용한 운송 서비스를 주로 상품으로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예약, 발권 등의 기능을 통해 생산과 판매가 일어나는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재고 잔고가 잔존하지 않습니다.

 

 

진에어의 현재 주가는 19,650원(7/28기준)으로 시가총액 8,842억원에 코스피 26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월 공매도 이슈 전 최고가격인 26000을 터치한 이후 공매도로 인해 빠졋던 주가는 6월 백신기대감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이슈로  현재는 2만원 아래의 가격에서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에어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매출액은 2018년 대비 4분의 1로 줄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적자폭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의 증가속도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유보율도 지금은 바닥을 찍고 있어 재무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003년 5월 19일 설립되어 3년 뒤인 2018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공운송업을 영위하고 있고, 총 7개의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동사만의 차별화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Boeing737-800(NG)항공기 2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노선의 수요창출을 위해 2022년 A330-300기종 3대를 리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제 티웨이항공 주가는  3,835원으로 시가총액 4,231억원에 코스피 393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서 다뤘던 다른 소형 항공사들에 비해 혀저히 작은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6월 고점대비 4천원 선에서 비교적 횡보하는 모습으로 가격방어가 잘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티웨이항공 역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다는 것을 재무재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국내선 수요도 최근 폭발적인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4개월만에 최저를 찍기도 했다는데요. 현재 백신접종에도 다양한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전반적인 항공주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난항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반적인 항공주들의 주가는 고점대비 3분의 2수준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년한때 항공주의 주가가 바닥을 칠 때를 생각해보면 아직은 완전한 저점이라고 볼 수 없기에 섣부른 저점잡기를 시도하기보다는 앞으로 이어질 바이러스의 행보를 함께 지켜보면서 매수의 타점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년 7월 27일발 확진자가 1823명을 기록하면서 국내에서는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백신접종률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는만큼 아직까지 섣부른 투자는 위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