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증시에는 경기민감주와 성장주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현재(2021/06/25/14:34)를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3,301.24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우리 증시를 이끌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경기민감주와 성장주는 무엇인지 또, 각각의 관련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민감주란?
-경기 관련주
-경기 방어주
●경기 민감주 종목
●성장주란?
-가치주
●성장주 종목
경기민감주
경기민감주는 코스피, 코스닥에 있는 수 많은 종목들 중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업의 주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가 경기 민감주이지만, 경기 수혜주, 경기 주도주, 경기 관련주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경기관련주(경기민감주, 경기 수혜주, 경기 주도주)
기업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이 중 사업 구조상 경기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기업의 주식을 통틀어 경기 관련주라고 하는데요. 2021 현재 시장을 이끌면서 동시에 증시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철강, 항공, 운수, 석유화학, 건설, IT, 반도체 등의 종목 군이 경기 관련주에 속하게 됩니다.
-경기방어주(경기 둔감주)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에 속하는 기업의 주식들을 경기 방어주라고 합니다. 주된 종목 군으로는 전력, 가스, 철도 등 공공재와 의약품, 식료품, 주류 등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소비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생활 수품과 같은 종목 군이 이에 해당합니다. 경기 방어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지금과 같은 경기가 좋을 때는 약세를 보이지만, 경기가 하락할 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게 됩니다.
경기민감주 관련 종목
경기민감주로 현제 거론되고 있는 종목 군에는 자동차, 건설, 조선, 반도체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는 전기차로 작년부터 이슈몰이가 되고 있는 기아, 현대차, 만도 등이 있습니다.
건설에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 소식도 함께 들려오면서 그동안의 하락 추세를 끝내고 앞으로의 움직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해양 관련주로는 HMM, 한국조선해양, 대한해운 등이 있습니다. 현재 부족한 선박 관련 이슈와 더불어 탄소규제 등으로 인한 앞으로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는 전기 차이 슈와 부족한 공급량에 비하면 아직은 상승여력이 남아있음에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을 이끌어갈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금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삼성가의 오너리스크도 어느 정도 해소가 돼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이 있습니다.
성장주
성장주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성장주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여향을 받기 때문에 EPS는 낮지만, PER과 PBR은 높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성장주의 요건으로는 기업의 장래성과 경영진, 업계에 차지하는 비중, 탄탄한 매출액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큰 수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식도 성장주라 할 수 있습니다.
EPS: 주당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수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
PER: 주가 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가치주
성장주와 함께 거론되는 것이 바로 가치주입니다. 실제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의미를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가치주는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즉, 성장주는 미래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주식이라면 가치주는 현재의 가치만큼 평가되지 않는 주식을 뜻 합니다.
성장주 관련 종목
한국의 대표적인 성장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도 엄청난 매출액과 업계 비중이 상당하지만 2020년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언택트 시대의 활성화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증시는 성장주와 경기민감주의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고점을 올려가는 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오늘도 사상 첫 코스피가 3,300대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성장주와 경기민감주의 반복 사이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여 때에 맞춰 갈아타는 전략보다는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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