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피 지우기 알아두면 좋아요

 

우리는 일상에서 다칠일이 많지 않아 옷에 피가 묻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상처 및 사고등의 이유로 옷에 피가 묻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세탁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아 애를먹었던 기억이 한번쯤은 있었을 텐데요. 그렇다고 피로인한 얼룩익 남아있는 옷을 입을 수도 없고 결국 버리고 새로 구매을 했던 분들이 아마 많이 있을겁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은 매달 한번씩은 생리를 하게되는데, 경우에 따라서 피가 속옷, 바지, 이불등에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피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성격으로 인해 얼룩을 완벼하게 지우기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것도 아닌데요.

그래서 오늘은 피가 묻은 옷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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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세제 사용하기

요즘은 시중에 다양한 얼룩을 지울 수있는 강력하고 효과좋은 세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세제가 가지고 있는 성분에 따라 피를 지울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세제도 있는데요. 이렇게 강한 세정력을 지닌 세제를 이용해 피가 묻은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다만, 강력한 세제의 경우 사용방법과 용량을 잘 지켜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너무 장시간 혹은 과도한 양을 사용하게될 경우에는 얼룩을 지우는 것을 넘어서 옷 자체가 상해버리기 때문에 옷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세탁시 찬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듯한 물로 세탁을 할 때 보다 얼룩이 더욱 잘 지워진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따듯한 물로 충분히 불려 지웠을 때 더 강력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혈흔을 지울 때에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피가 가지는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요. 피는 일정량 이상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응고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이를 지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응고력은 높은 온도의 수온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오히려 옷에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피가묻은 옷을 세탁하실 때에는 반드시 찬물 혹은 미온수로 세탁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또, 흐르는 물보다는 받아져 있는 물에다가 혈흔이 묻은 부위만을 적셔 세탁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는데요.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다른 부위까지 옷이 이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주로 흰옷을 빨래할 때 한번씩 쓰이는 방법인데요. 누렇게 변한 옷을 다시 하얗게 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또 다른 기능으로는 바로 피가 묻은 얼룩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를 물에 충분히 풀어준 뒤 이 물에 빨래를 10분정도 담궈두고 세탁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과탄산소다는 40도 정도의 수온에서 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가묻은 옷이라 할지라도 찬물이 아닌 따듯한 물에 풀어준 뒤 담궈 세탁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과산화수소

소독제로 잘 알려진 과산화수소는 피의 산소와 물을 분리하는 화학적 기능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피가 말라비틀어져 잘 지워지지 않는 옷가지의 경우 과산화수소를 조금 뿌려주면 거품과 함께 세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강력세제와 마찬가지로 세탁물의 옷감이 상할 수 있어 장시간 혹은 과량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과산화수소 + 과탄산소다+ 중성세제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쉽게 얼룩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와 과탄산소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한데 물과 함게 희석하여 빨래를 담군 뒤 손으로 얼룩 부위를 문질러 주시면 얼룩이 지워지는 것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후에는 옷감을 세탁기에 넣어 세탁을 한번 진행해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생리피 지우기, 혈흔자국 지우기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인한 옷의 이염을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피가 묻었다고 무조건 버리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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