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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헬스

콩팥 물혹, 발견했다면?

by 알면좋다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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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은 우리 몸 아랫배의 등 쪽으로

왼쪽과 오른쪽 각각 1개씩 총 2개가

위치해 있는 장기로써 노폐물 배설과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의 체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콩팥의 크기는 다른 장기들에 비하면

작은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거나 이상이

생기게 되면 생명에 위험이 있는

아주 조심해야 할 장기인데요.

 

이 작은 장기에서 하루 동안

여과시키는 순액량만 정상인을

기준으로 약 180L나 된다고 하니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신체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콩팥에 건강검진을 받다가

물혹을 발견하게 되는 분들이

있어 오늘은 콩팥 물혹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콩팥 물혹=낭종

 

물혹의 의학적 명칭은 낭종입니다.

낭종이란 쉽게 말해 액체나 반고체의 물질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혹을 일컫는 말로

우리 몸의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피부와 신장에서 발생되며

여성의 경우 난소와 유방에서도

종종 발생되곤 합니다.

 

◎단순 낭종

신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낭종은

단순 낭종으로써 젊은 층보다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중장년층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CT나 초음파와 같이

해부학적 검사를 진행하다가

발견이 되며,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 이전에는

낭종의 유무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단순 낭종의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명에 위험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은

아니라고 합니다.

 

별다른 증상도 없으며, 크게

위험하지 않은 질환이므로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확률로 낭종이 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낭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다낭성 신장질환

다낭성 신장질환은 낭종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신장에 벌집 모양으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유전적 형질을 많이 띄게 됩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낭종의 크기와

양이 많아지게 되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심한 경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진단에는 양측 신장에 5개

이상의 낭종이 존재하면서

가족력이 있고, 신장 외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파악하여

다낭성 신장질환을 진단한다고 합니다.

 

 

다낭성 신장질환의 대부분은

성인에게서 발병되며 증상이

20대에서도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45세 이전에는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소아형

다낭성 신장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질환의 양상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다낭성 신장질환 환자의

70% 정도의 비율로

65세 이전에 신부전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낭종이 계속해서 형성되는 것을

막을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까지는

없지만,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신장의 손상을 늦출 수는 있다고 합니다.

 

또 낭종에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고, 말기 신부전증이

나타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 낭종에 의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혹은 신장 전체를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신장이 1개만 있어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낭종의 상태에 따라

신장을 전체 제거하기도 합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변뇨 시 이상증세가 발생하고

전반적인 신체의 무력감과

피곤함을 극도로 느끼기도 합니다.

 

또, 신장이상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몸과 얼굴에

붓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낭종이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잘 유지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음주와 흡연은 물론이거니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커피 또는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음료도

가급적 멀리해주면서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들이셔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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